중국-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외교장관 특별회의가 7일 충칭에서 열렸다. 중국과 아세안 회원국 외교장관은 중국과 아세안의 30년 협력 성과와 경험을 평가하고 방역과 경제 회복의 주요 노선에 초점을 맞췄다. 중국-아세안 관계는 심도 있는 소통과 교류를 갖고 있으며 양국 관계를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의 새로운 단계로 밀어붙이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.
중국과 아세안 간 대화 관계 수립은 쌍방 관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'관계 유지의 해'에 접어들었다. 올해 초부터 왕이(王毅)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1월 동남아 4개국 공식방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, 말레이시아,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집중방문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교류가 강화됐다.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필리핀에서 중국으로. 현재 엄중한 전염병 상황 하에서 쌍방이 오프라인 특별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 것은 새로운 상황 하에서 중국-아세안 관계 발전에 대한 각측의 큰 중요성과 기대를 충분히 보여주었다.